아라뱃길 한강갑문 통과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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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7.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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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한남박사

1. 아라뱃길

경인 운하(京仁運河)의 다른 이름 아라뱃길은 한강 하류의 행주대교에서 인천 검암동과 시천동을 연결하는 운하입니다. 총 길이는 18Km, 폭 80m의 대수로로 2012년 5월 25일 개통되었습니다.
한강 하류는 파주까지 흘러가 임진강과 만나 강화도 쪽에서 서해와 만나게 되어 있는데 남북이 분단되며 한강 하류에 군사분계선이 생겨 한강에서 서해로의 진출입이 막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서해와 한강을 다시 연결하는 아라뱃길이 개통되게 된 것입니다.

2. 아라뱃길 한강갑문 통과 방법

가. 운항할 선박의 VHF 무전기, 선박조종면허증. 등록증, 안전검사증 (미등록 선박은 해경 발급 '임시 운항허가증')을 준비합니다.

나. 갑문 통과 사전에 '아라뱃길 한강갑문 관제소(☎ 032-590-2357)'에 등록 서류와 함께 승선인원, 선장 성명, 연락처를 파악하여 입출거 신고를 해야 합니다.(최소 1시간 전)

다. 입출거 신고를 마치고 시간을 배정받으면 관제탑이 보이는 갑문 앞에 대기하며 한강갑문 관제소와 교신을 위해 VHF 무전기  채널을 12로 맞춥니다.

라. 관제소의 통제에 따라 갑문이 열리면 시속 5노트의 속도로 진입하여 수로 벽면에 적힌 7, 8, 9번 위치에서 정박하며 관제소의 다음 지시를 기다립니다.

마. 선박이 정위치에 멈추면 입거한 갑문을 닫고 수위 조절을 위해 수위를 높입니다.

바. 수위를 한강의 수위 맞추는 작업이 끝나면 출거할 갑문이 열리고 출거 지시가 떨어지면 선박을 움직여 출거를 시작합니다.

사. 출거시  세일링 요트의 경우 관제탑과 수위를 확인하여 지시한 항로에 따라 갑문을 빠져나옵니다.

아. 갑문을 빠져나오면 넓은 한강 하류 일산의 전경과 행주대교가 보입니다.

자. 갑문을 안전하게 빠져나오면 관제소와 마지막 교신을 날려주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한강갑문! 한강갑문! 여기는 이레나투! 덕분에 잘 출거했습니다, 수고하십시오. 이상"
     "이레나투! 이레나투! 여기는 한강갑문! 목적지까지 안전운항하십시오. 이상" 

차. 갑문을 빠져나오며 우측으로는 수심이 낮아 부표가 띄워져 있으니 특히 세일링 요트는 접근하지 말고 중앙으로 항로를 선택해 운항하여야 합니다.

인천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이보다 더 좋은 곡이 있을까요?
김트리오의 '연안부두'입니다

김트리오 - 연안 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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