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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군탐지기의이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starboat 작성일16-12-24 09:51 조회8,961회 댓글0건

본문

어군 탐지기(이하 “어탐”이라함.)란 보편적 의미로 “어군”을 찾는 기계, 즉, 물고기를 찾아내는 장비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탐 화면에 비치고 있는 모든 그림이 현재 자신의 배 바로 밑의 정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화면에 표시된 그림 중 가장 최신의 정보는 화면의 제일 우측의 새로 그려지는 그림입니다.
이와 같이 통상 생각되어지는 잘못 된 어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탐의 원리부터 설명하고자 합니다.

어탐의 기본적인 원리는 메아리의 원리입니다. 송수파기(어탐센서)로 부터 발신되는 초음파는 수중의 어군이나 해저에 의해 반사되어 다시 송수파기(어탐센서)에 의해 수신됩니다. 이렇게 돌아온 음파를 어탐의 중앙연산장치( CPU )에서 발신으로부터 수신까지의 왕복시간을 거리로 환산해 수심을 표시합니다. 그리고, 반사파의 강약을 분석하여 어군의 크기나 밀도, 혹은 해저의 형상이나 저질을 화면에 색상별로 표시해 줍니다. 어탐에서 초음파를 발사할 때마다 어탐 데이터를 우에서 좌로 화면을 밀어내면서 하나의 화상이 만들어집니다. 
 
수중에서 음파(소리)가 진행되는 속도는 1초간에 약 1500m인데, 어탐의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이 원리에 바탕하고 있습니다. 과거 학창시절에 공부하셨던 속도와 시간 그리고 거리의 상관 관계를 기억하고 계십니까? 만약, 수중에서 소리를 내 1초만에 돌아왔다고 한다면 물체까지의 거리는 어느 정도가 되겠습니까? .이 경우는 왕복이므로, 편도의 거리를 내려면 1/2초가 곱해야 되겠지요.

따라서, 거리 = 속도 x 시간 이므로, 1500m x 1 x 1/2 초 = 750 m 가 답이 됩니다.


어군탐지기를 통해 어종을 알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지면 어군 탐지기로 표시된 어군 화상만으로 어종을 판별하는 것은, 어느 정도까지는 가능합니다. 그러나 같은 어종이라 할지라도 어장의 위치나, 수온 , 시간( 낮과 밤, 계절, 해류의 변화 )의 변동에 따라 어류 군집의 형태가 달라집 니다. 따라서, 어민들이 사용 하는 전문가용 어군 탐지기( 폐사의 6인치 이상의 어탐 ) 등을 가지고 어장에서 이것은 멸치, 이것은 고등어라고 알아 낼 수는 있지만, 아주 많은 경험과 연구가 있어야 합니다. 즉, 어종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개개의 어장과 어기 마다의 어종을 미리 파악한 후, 화면에 표시된 어군의 그림과 실제의 어획된 어종을 비교하여 학습을 하여야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탐의 맹점은 물고기와 물고기 이외의 것( 예를 들어, 부유물 등 )을 완전하게 구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탐(주로 소형, 레저용)에 따라 어군 심벌표시로 나타내는 것도 있습니다만, 이는 단지 어탐의 소프트상에서, “이것은 물고기인 것 같다.”라고 판단해, 화면에 표시를 하는 것에 불과 하므로 보다 전문적인 사용에서는 물고기 모양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합니다.  


어군 탐지기의 보는 법 - 기본편

이상의 설명에서 어탐의 원리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는, 어탐 화면에서 제일 최신 화상은 우측 단이라는 말이 아직 이해가 가지 않으신 분들을 위하여 이번에는 실제 배를 진행하였을 때 표시되는 화면을 근거로 그림을 가지고 설명하겠습니다. 
dataimg1.gif
만일, 배를 타고 있다고 가정합니다. 배를 진행하면서, 초음파 발사하고 있는 상태의 이미지는 위의 그림과 같이 됩니다. 1의 위치에서 초음파를 송수신하면, 어탐 화면의 우측 단에 화상을 표시하며, 배가 이동하여 2의 위치에서 초음파를 발사하면 1의 화상을 왼쪽으로 밀어내고 제일 우측 단에는 2의 화상이 표시됩니다. 이와 같이 해서 3번, 4번 순으로 화면이 반복해서 앞의 화면은 좌측으로 밀어내고 우측단에 표시해 나갑니다.
dataimg2.gif
하나의 그림처럼 보이는 화면은 실제로는 1 라인씩 움직이기 때문에 대략적인 이미지가 됩니다. 위와 그림과 같이 배가 움직였을 때 화면에 나타나는 화상 그림은 마치 영사기가 돌아가듯이 연결된 그림으로 나타납나다. 그러면, 보트가 정박 해 있는 경우는 어떻게 나타날까요? 이 때는 해저 지형의 요철이 아무리 있다하더라도 동일 지점으로만 음파를 발사하기 때문에 돌아오는 음파가 일정하므로, 해저 바닥의 화상은 편평하게 일정한 화면으로 표시됩니다. 배가 움직이지 않고 있을 때에도 어군 탐지는 가능합니다. 겨울에 호수의 빙어 낚시에서 얼음구멍에 송수파기를 담그고, 빙어가 유영하는지 어떤지 보는 경우가 좋은 예입니다. 이 때는 어군이 센서 밑에 오지 않으면 어떠한 데이터도 알 수 없습니다.


어군 탐지기에 대한 의문

배를 실제로 진행시키고 있을 때는, 어떤 이미지로 어군 탐지기를 보면 좋은 것일까요? 어탐기를 처음 구입해서 사용하실 때에는 먼저 직선으로 천천히 운행하면서 어탐의 영상 이미지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군탐지기는 설정한 수심에 따라 음파 발사 회수 등이 바뀌며( 얕을 수록 음파 발사 회수가 많음 ), 무엇보다 배의 속도에 따라 화상이 많이 바뀝니다.
완만한 경사면에서 배를 빨리 움직일 경우, 화면에는 아주 급한 경사면으로 표시 될 수도 있습니다. 


>물고기가 화면에 왜 갈매기 모양으로 표시될까?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어탐기는 송수파기에서 초음파를 발사한 후, 그 반사파를 수신할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하여 어군 그림이나 해저까지의 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어탐기의 화면은 화면 맨 우측이 현재 배(송수파기)의 바로 밑이 되어, 초음파를 발사할 때마다 좌방향으로 밀어내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dataimg3.gif
수파기로부터 나오는 초음파는 원추형 모양으로 퍼지므로, 센서의 바로 밑과 경사 방향에서는 측정 거리(시간)가 다르게 됩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만일 물고기가 이 원추를 횡단했다고 할 때 원추(빔각)에 처음 진입했을 경우는 센서와 물고기와의 거리가 중심보다는 다소 멀게되어 화면에서는 약간 깊은 수심 위치에 표시되며, 원추의 중심부(센서 바로 밑)에 오면 거리와 반사파 도달 시간이 짧아져, 약간 얕은 수심 위치에 표시됩니다. 이것이 연속해 표시되면 갈매기 날개 모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에서 보듯이 물고기가 날개 모양으로 표시될 때는 물고기가 반드시 원추를 관통하였을 때만 나타나므로 실제에선 날개 모양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깊은 곳에 있는 물고기나 어군은 더 크게 보인다.

어군의 밀도가 높으면 발신파는 강하게 반사되기 때문에, 화면 색상의 강약에 따라 어군의 밀도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일반적인 생각으로 화면에 어군이 크게 나타나면 그 만큼 어군의양도 많다고 생각되기 쉽습니다만, 동일한 어군이라 하더라도 수심에 따라 화면에 나타나는 크기는 서로 다릅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동일한 A,B 두개의 어군 중 한 어군은 수심 얕은 곳에 있고 다른 한 어군은 보다 깊은 수심층에 있을 경우 어탐 화면에서는 깊은 쪽의 어군이 훨씬 크게 나타납니다. 
이것은 발신파의 폭이 아래로 내려 갈수록 그 퍼짐의 정도가 크져 일어나는 현상으로, 반사된 초음파는 반대로 위로 갈수록 퍼져 나가므로, 거리(깊이)가 큰 만큼 폭도 넓게 퍼져 갑니다. 따라서, 어군의 양을 구분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깊은 곳에 있는 어군이 화면에서는 더 크게 나타난다"라고 하는 점을 항상 머릿속에 두셔야 어탐을 잘 보실 수 있습니다.
dataimg4.gif

해저(바닥)을 분석하는 방법

해저의 지층은 바위로 암석층이나 모래 혹은 진흙 등 다양한 지층들이 있습니다. 어탐기로저질을 분석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의 기준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어탐 화면에 나타나는 해저 그림에서 저질의 상하폭이며, 그 다음은 색의 강약입니다. 예를 들어 암석층과 같이 저질이 단단할 경우에 발신파의 반사가 강하므로, 화면에서는 해저의 폭이 넓게 보이며, 색상도 강한 색상이 나타납니다. ( 칼라어탐에서는 붉을수록 경도가 굳은 지질이며, 흑백 어탐에서는 검을수록 경도가 굳음.)
반대로 모래땅이나 진흙 등의 저질이 부드러운 장소에서는 음파의 반사가 약하여, 해저의 폭이 좁아 지고 , 반사를 나타내는 색상 또한 희미해 집니다.

dataimg5.gif

어군 탐지기와 배스피싱

다음은 일본 배스피싱 전문가의 어군탐지기 사용후기입니다. 짧은 글이지만 읽어보시고 대게의 낚시인들이 그렇듯이 “이 포인트는 나만큼 물속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없어!”라는 잘못된 생각에서 보다 더 연구하는 자세로 어탐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군 탐지기를 처음 사용하였을 때, 지금까지 낚시를 하였던 포인트를 배로 분주히 
돌아다니면서 관찰하였더니, 언제나 이러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던 곳의 수중지형이,
아! 역시 이렇구나라고 느꼈을 때도 있었지만, “아니! 이런 지형이었다니!” 하고 놀라서 
하루종일 낚시도 하지 않고 어군 탐지기만 보고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어군 탐지기는 수중의 이미지를 보여주므로 배스가 이런 곳에 있구나 하고 추측할 
수 있고 이것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공격하는 즐거움을 맛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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